김O인 (운남고)

우선, 다시 한번 더 씨네학당 원장 쌤과 희쨩 쌤께 감사드립니다. 매년 스승의 날이면 제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생님이실 겁니다.♥

학원 정보를 알아보며 합격생 수기까지 들어오셨을 입시생 분들께 전하는 저의 진심어린 수기와 더불어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저는 학원 문을 굉장히 늦게 두드린 학생입니다. 그럼에도 20학번 서울예대생이라는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서울과는 멀리 떨어진 지방에 살기 때문에 독학으로 서울예대 입시 준비를 해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입시가 두 달가량 남자 불안해졌고, 서울예술대학 측에서 주최하는 동랑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다른 입시생 친구들은 대부분 각자의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인터넷 서치보다 훨씬 올바른 정보들을 가지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학원이 주는 도움이 클 것이라는 확신으로 입시를 코앞에 두고 씨네학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학원에 늦게 들어온 편이기 때문에 동랑예술제는 따로 제작한 영상으로 제출했지만 학원에서 예술제를 준비해 대상을 포함하여 수상을 한 친구들이 많습니다!(학원에 늦게 들어와서 제일 부러웠던 점.ㅠㅠ) 저는 우리 학원에서 뛰어난 선생님들과 함께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합격생 배출이 많은 학원이라 저 스스로 학원에 대한 자부심도 큽니다. 우리 학원은 인테리어도 예쁩니다. 너무 새하얗거나 삭막한 공간이면 ‘학원’이라는 네모 상자에 갇힌 기분이 들어 공부할 맛이 안 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원은 제 스타일이었습니다.ㅋㅋ

소규모 학생들로 진행되는 수업 방식은 선생님께서 개개인 모두를 챙겨주실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영상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함께 듣는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의 관점에서 비롯된 분석을 듣고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제가 발전할 수 있는 발돋움이 되어주었습니다. 과외와 학원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면 우리 학원은 그 둘을 모두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고, 학원에서 내주는 과제를 착실히 수행해나가니 제 스스로를 자만이 아닌 자부하게 될 정도의 지식을 갖추고 시험장에 자신 있게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희쨩 쌤의 알찬 작문 수업은 제가 빠른 시간 내에 방송 지식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작문 주제가 제시되더라도 수업에서 배운 정보들을 활용해 글을 써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30분 타이머를 맞춰놓고 작문 훈련을 한 덕분에 시간 내에 ‘서론-본론-결론’에 맞춘 글을 써내는 능력을 길렀습니다. 그 결과 실제 서울예대 고사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독자이신 교수님들의 흥미를 끌만 하면서도 제시된 주제에 관한 지식을 잘 드러내는 내용을 빠르게 구상한 뒤, 시간 내에 시험지 앞, 뒤로 글을 빽빽하게 작성하고 검토까지 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제가 진정하고 싶은 방송이 무엇인지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세부 전공인 편집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용어들도 이론만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닌 완전히 ‘나’의 것으로 쉽게 습득하여, 풀어 설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점이 면접 때 가장 좋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장에서 교수님들께서는 수험생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돌발 행동을 취하시기도 합니다.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볼 때 원장 쌤께선 제 앞에서 일부러 다리를 올려 다리털을 긁으셨습니다. (ㅋㅋㅋ 놀라셨죠? 긴장하면 심사위원의 작은 행동도 무섭게 다가올 겁니다) 심사위원이 어떤 제스처를 취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질문에 맞는 ‘나’의 생각을 바로 대답해내는 능력을 길렀고, 덕분에 실제 면접장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교수님들의 이목을 끌만한 ‘나’만의 대답을 술술 잘 내뱉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더 좋게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셨던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피드백으로 면접 때 안 좋게 작용할 말들과 말하기 버릇을 전부 고쳤습니다. 그 결과 짧은 면접 시간 안에 교수님들께 저를 온전히 다 어필한 뒤 후련하게 면접장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영화과 수업을 들었을 때, 원장 쌤께서 제 시나리오의 고칠 점을 알려주시기 위해 제가 직접 쓴 시나리오의 대사를 읽으시며 신들린 연기를 잠깐 보여주실 때는 정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실 때마다 영상 인을 꿈꾸는 제가 성장하는 데 피가 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입시를 준비할 때, 학원에 찾아오시는 재학생분들을 보며 동경했었습니다. 재학생 선배님들이 학교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시고 입시 꿀팁을 알려주실 때면 한없이 부러웠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붙는 걸까?’, ‘저들은 어떤 노력을 했을까?’. 그랬던 제가 이제 그 재학생이 됩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확실하고 ‘나는 방송이 아니면 안 돼.’, ‘영화가 아니면 안 돼.’ 하는 학생이라면 씨네학당에서 공부해 분명히 목표 대학 합격증을 손에 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