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이 쪽 일을 하고 싶으면서도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학원을 알아보게 됐습니다. 학원을 신중하게 고르기 위해 각 학원마다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학원들이 정말 공부 학원처럼 앉아서 책만 보는 공부방법이라서 이렇게는 내 진로를 확신 할 수 없겠다 라고 생각해서 경험 위주의 방식인 씨네학당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씨네학당은 소수정원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의 수업 방식 이였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수업 중간 중간에 물어보고 넘어 갔는데 그래서 애들이 좀 짜증내기도 했지만ㅋㅋ 저에겐 아주 중요했었습니다. 이론을 어느정도 배우면 공모전 준비를 하게 되는데 기존에 방송반에서 했던 제작과는 정말 차원이 다르고 더 전문적 이였습니다. 혼자서 시나리오 촬영 편집 캐스팅 로케이션을 한다는 것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도 많이 해서 솔직히 이것만 끝나면 내가 그만 둔다 이런 생각이 정말 수도 없이 들었는데 그때마다 원장 선생님께서 잘 잡아주셔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솔직하게 말씀을 하시는 편이신데 그래서 제 자신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상처도 받았었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또 그만큼 선생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잘 못 믿는 병이 있는데 선생님만큼은 정말 믿게 되었고 믿어서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선생님이 제가 학원 초일 때 ‘너는 끈기가 없다’라는 말씀을 하셔서 사실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오기로 더 끝까지 포기 안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저런 충고들이 없었더라면 저는 정말 항상 제자리걸음 이였을 것입니다. 공모전에서 노력 끝에 상도 받게 되었고 여러 애들과 함께 이루어 간다는 경험도 생기고 이 경험들은 대학 면접에서 정말 중요한 작용을 했습니다. 사실 대학에서 원하는 건 이론들이 아닌 여러 경험들이기 때문입니다. 경험들을 해보니 영상 분석을 할 때 도 제 경험을 떠올려 영상 분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해주신 말씀이 ‘분석에는 정답이 없다’ 이였는데 사실 남들과 다른 영상 분석이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쪽을 준비하는 여러 애들의 말을 들어보면 각자 학원에서 영상 분석을 하는 방법과 순서까지 알려준다고 해서 놀랍기도 하고 선생님에게 불안해서 따지듯이 ‘왜 우리는 저렇게 하지 않아요?’ 라고 물어도 봤지만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남들과 똑같이 하는건 좋지 않아 그냥 너가 생각한데로 하면 되’ 라고 말씀해주셔서 믿고 따르다 보니 결국 면접에서도 분석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실 분석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관심도가 달라지는데 덕분에 면접도 좋게 풀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의 커리큘럼과 그 대학 블로그등 관심을 가지라는 것이 입시에 중요하게 작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서울예대 캠프나 예술제 입시설명회 등 참여하면서 그 대학에 가서 내가 할 일, 할 수 있는 일 들 등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준비 할 것과 가야할 길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또 과제로 졸업 후 계획이나 나의 성장 스토리등을 내주셔서 내가 나를 돌아볼 수 있고 자신의 앞길을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이끌어 주셔서 나를 알 수 있었고 잊고 있던 나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몸도 작고 촬영을 전공하기에는 신체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많은데 항상 자신감 가지게 도와주고 각 개인마다의 특성을 살려서 면접 준비와 실기 준비를 해준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원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 쌤 감사해요 ♥ 씨네학당을 간 것은 정말 제 인생의 큰 행운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