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학년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합격생입니다! 약 7개월 전, 제가 과외를 알아보려 여러분들이 읽고 있을 이 사이트에 수십 번을 접속해서 들여다보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모두 하는 말이겠지만 기분이 묘합니다!! 사실 이 사이트를 수십 번을 들어와서 읽은 후기를 읽고 또 읽고 할 정도로 불안감도 많았는데 쌤이랑 처음 카페에서 만나고 이야기 듣고 엄마한테 다음 과외 만날 분 안 만나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저희 엄마도 쌤 뵙고 마음을 바로 정하셨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일단 여기에 어떤 말을 써야 이 글을 읽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지 생각해봤습니다. 이미 다른 후기를 읽어보면 여러 특징 장점들이 나와 있어서 저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써보려고요. 저는 사람들 앞에만 서면 유난히 긴장을 심하게 하던 학생입니다. 저는 제 글의 장점과 학교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글로만 뽑는 세종대 수시 1차에 합격했고 2차 면접을 보는 60명 중에 가장 아는 것도 많고 나를 잘 어필할 수 있다고 자신 할 정도로 선생님과 그 학교의 특성에 맞게 그리고 항상 남들이 준비하는 것 이상의 수준으로 준비를 해주셔서 잘 해갔습니다. 그러나 첫 면접이었기도 하고 워낙 심한 긴장으로 낙방했어요. 매번 면접이 끝나고 쌤한테 전화가 오면 무엇을 물어봤는지 기억해내지 못할 정도로 실패를 했습니다. 그렇게 수차례 면접에서 쓴맛을 보고 자괴감에도 빠지고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지경까지 됐습니다. 매 수업이 재밌고 즐거웠지만 면접시간만 되면 저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아주 큰 난관이었을 거예요. 그러나 그게 제가 이 과외를 선택해서 선생님을 만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 부분입니다. 매번 모의 면접 때마다 제가 너무 긴장을 하고 못하니까 마치 제가 쌤을 고문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죄송하다 말했는데 오히려 쌤은 자신이 저를 괴롭히는 것 같았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서로 힘들었지만 저보다 많이 고민해주시고 촬영, 녹음 여러 방법으로 다 시도하시고 포기 안하고 끝까지 매번 밤새며 준비해주셨습니다.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학원이었다면 수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소극적이고 겁 많은 내가 나한테 필요한 게 뭔지 맞춰서 내 공부를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울면서 면접 준비를 했다는 다른 선배의 후기를 보고 너무 힘들고 강압적으로 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있었는데 사실 저도 울면서 했어요. 근데 하기 싫은데 붙잡고 안 놔줘서 짜증나는 울음이 아니라 열심히 해주시는데 그만큼 따라가지 못해서 답답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수많은 모의면접으로도 해결이 안 되던 긴장 같은 것은 쌤이 해주시는 말들로 차츰차츰 마인드를 바꿔나갔어요. 마지막 대학 전까지의 대학들을 다 올킬 당해서 이번에 떨어지면 재수라는 심적 부담감과 우울이 너무 심했는데 여러 응원의 도움으로 마지막 면접에서는 처음으로 면접관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게 즐겁다고 느꼈고 웃으며 면접장을 나온다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지, 행복했습니다.ㅎㅎ 쌤과 같이 수업한 6개월 동안 학원보다 깊고 넓은 이론뿐만 아니라 내가 왜 영화를 하고 싶은지, 왜 힘든 면접을 보고 있는지 그냥 막연하게 존재하고 겁내던 생각들을 끄집어내서 스스로 많이 정리하게 해주시고 자괴감에 빠져있던 저한테 여러모로 힘도 돼 주셨어요. 또 하나, 제가 가진 글의 장점, 문제, 해결방법을 알게 돼서 글 쓰는데 진짜 도움 되요!!! 그래서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된 제 기준으로 영화를 보고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당 ㅋㅋㅋ 쌤 감사합니다~ 저는 이 후기 쓰고 조금 있다 쌤이랑 같이 배운 친구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갑니당!! 오랜만에 봬서 진짜 반가울 거 같아요.ㅠㅠ 배우는 중에도 끝난 후에도 모두 항상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왠지 후기를 이상하게 쓴 것 같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웃으면서 만날 수 있는 선생님 만나시길 바라요. 쌤 이따 봬용~~*^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