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정시에서 상명대와 청주대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고 있다니 너무 기뻐요ㅋㅋ 저는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니어서 수시를 전문대에 집중해서 썼는데 그마저도 다 떨어지고 나니 오기가 생겼던 것 같아요ㅋㅋ 전부터 하고 싶었던 영화 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말 늦게 결심을 한거죠. 저는 전문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영상고이기 때문에 제가 영화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어서 합격이 가능했다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ㅋㅋㅋ 전 영화과가 아니었거든요ㅠㅠ 영화 이론에 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심지어 어느 대학교에 어떤 영화과가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냥 막연히 영화 쪽으로 진학 하겠다는 생각만 했던 거죠. 선생님께서 제 성적에 맞추어서 학교도 알아봐 주시고 학교별로 어떤 형식으로 면접을 보는지도 상세히 알려주셨기 때문에 구체적인 진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씨네학당 이전에 어떤 학원이나 과외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께서는 어떤 학원인지도 모르면서 냉큼 다니겠다고 한다고 걱정을 많이 하셨구요ㅋㅋ 그런데 선생님께서 정말 친절히 대해 주시고 부모님과 통화도 자주 하시는걸 보면서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을 했죠. 수업시간도 최대한 저한테 맞춰 주셨고, 1대1로 수업을 했기 때문에 제가 궁금한 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부족한 부분도 집중적으로 반복훈련 할 수 있었구요. 그리고 모의 면접을 볼 때는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 함께 봤는데, 어떤 점이 좋고 나쁘고를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특히 저는 면접 준비를 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해 설명 하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나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등등 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수업을 받으면서 선생님과 함께 저의 경험과 취미 등을 함께 이야기 하다 보니 점점 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감이 잡혔던 거 같아요. 저는 영상고에 다녔기 때문에, 비록 영화는 아니지만 영상과 디자인에 대해 많이 배웠다는 점,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 다루는 것에는 자신이 있다는 점 등을 살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나에 대해서 고민도 해보고, 여러 가지 이론들도 배웠던 학원에서의 시간은 제가 관심 있고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운다는 생각에 (스케줄이 빡빡했음에도 불구하고ㅋㅋ) 힘들기보다는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면접 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맨 처음 면접을 본 학교는 청주대였어요. 첫 면접이라 많이 떨렸고 게다가 앞 번호가 걸려서 면접을 일찍 보게 되었습니다. 청주대는 장면구성과 함께 기본적으로 주어진 질문에 대해 답해야 하는데, 선생님께 다 배웠던 내용이 출제되어서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 수 있었어요. 개인적인 질문을 받았을 때는 모의 면접 때 했던 것처럼 저의 장점을 교수님들께 잘 말씀드릴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한번 보고 나니 그 다음 대학부터는 긴장은 전혀 안되더라구요. 상명대에서 출제된 문제는 바로 전날 선생님과 함께 자료 조사하고, 이야기했던 내용이 딱 나와서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정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이 붙다 보니 자기 PR도 청주대 때보다 좀 더 길고 자세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저는 성적이 안 좋더라도, 남은 시간이 별로 없더라도, 영화에 대해 아는 것이 없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영화과에 너무 가고는 싶은데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들어온 분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이지만, 그마저도 하지 않았다면 저는 합격할 수 없었겠죠. 배우겠다는 열정이 있고, 열심히 할 각오가 되었다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꼭 원하시는 학교 갈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