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보통신학과를 나오고 여러 가지 촬영이나 카메라 사진을 찍으며 활동하다 보니 영상에 흥미가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고3 때 영상 분야로 진로를 잡게 되었는데 좀 더 심도 있게 배우기 위해 서울예술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입시에 대한 노하우가 없었기 때문에 여러 학원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중 <씨네학당>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 당시 8월이라 학원을 다니기 시작할 때, 대부분의 친구들은 포트폴리오 과정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미리 다니고 있던 친구들에 비하여 대비한 준비 양이 저조할까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문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많이 있었기에 어려워하였지만 희쨩쌤께서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셨고 덕분에 주제에 맞는 글 쓰는 방법도 충분히 연습하여 큰 걱정 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통해 빠르게 개선할 수 있기도 했구요.
수업하면서 다양한 대학생활 이야기나 여러 가지 팁을 알려주시면서 유쾌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면접이 남았는데요, 저는 운 좋게도 영상분석이 없어지고 포트폴리오로 대체되면서 훨씬 제가 했던 활동들을 어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면접이 저는 정말 간절했습니다. 학원 모의면접할 때 제가 여태껏 해왔던 것들을 어필하지 못해서 민혁쌤한테 꾸중도 들었습니다. 면접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생각도 많이 했었던 것 같네요. 면접에서 망치면 순식간에 학원 다니고 공부했던 모든 것들이 도루묵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끝나고 집에 와서 구글링을 통해 다시 찾아보고 복습하고 모의면접도 따로 계속 연습했습니다. 특히나 실력자분들이 있을까 봐 더 걱정되기도 했구요. 아무리 좋은 학원을 다니고 좋은 정보를 알려줘도 자신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다른 대학 면접 때 제가 그랬거든요ㅋㅋ)
이후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왔고 저는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원서 접수 비용도 비용인데 제가 과연 1지망인 서울예술대학교에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죠. 이후 면접일이 다가왔고 당일 선생님과 함께 카톡으로 계속 서로 소통하면서 긴장을 풀기도 했습니다. ㅎㅎ
오후 1시에 시험이 시작됐었는데 작문은 완벽하게 작성한 상태였지만 면접에서 할 말을 다 못한 게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합격자 발표날에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게 되었네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희쨩쌤과 민혁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력을 한 만큼 결과로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