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O명 (대진고)

안녕하세요 씨네학당에서 영화를 배운 조O명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학원에 발을 들인 것은 2016년 2월 겨울이었습니다. 당시 영화, 예체능을 하고싶다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겨우겨우 설득해 유명 영화 입시 학원 상담을 다니다 씨네학당에 오게되었고 원장 선생님의 침착한 모습에 저는 씨네학당을 다닐 결정을 했습니다. 수업은 역시 재미있었고 새로웠지만 저는 당시 일대일로 수업을 듣는 이유로 의욕이 저하되고 점점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선생님은 이론 수업을 하시는 중간에 다양한 ucc 영상제나 공모전에 출품을 위해 작품 제작을 권유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지 못한 태도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고 그렇게 1달 가량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곰곰히 생각해 봤을때 지금은 실기 보다는 낮은 성적을 향상 시키는게 낫다고 판단하였고 결국 원장선생님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학원을 잠시 쉬게됩니다. 저는 그후 거의 8개월의 시간을 공부라는 명목하에 보내게 되고 그것은 저의 철저한 판단 미스였습니다. 8개월이 지난후 저는 성적을 크게 향상시키지도 못했고 제가 좋아하던 것을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은 예체능을 하려던 저를 더욱 옭아매셨고 저 또한 영화를 계속 할수있을지 깊이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결과, 저는 정말 영화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영화가 너무 좋았고 간절하게 더 알고 싶었습니다. 8개월의 시간 속 성적도 잘 나오지 못했는데 대입 까지 짧게 남은 기간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 영화를 수학하고 싶었고 저는 다시 씨네학당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다시 다닌 학원은 정말로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저는 8개월전의 조O명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제 자신이 열정과 열망을 갖고 다니는 학원은 꿀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홍대입구에서 내려 학원까지의 길,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 보라색의 학원 문을 열면 그 곳은 나의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좋은 친구들, 그리고 인간,스승으로서 모두 훌룡하신 선생님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때가 9월말쯤이었고 수시 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저는 수시에서 모두 탈락하였습니다. 솔직히 제 자신도 당시의 능력으로는 대학에 갈수 없다는것을 알았고 너무나 부족한점이 많았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수시에 탈락을 하면 학원을 옮기곤 합니다. 제가 입시를 준비 하면서 느낀것, 사실 학원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이 학원의 과제를 정말 성실히 이행하고, 복습하고 면접을 준비하고 정리하며 정말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부지런해야 됩니다. 기본적으로 학원에 다니면서 내주는 과제도 하지 않고 대학을 가고자 바라면 그것은 정말 지나친 욕심입니다. 저 또한 이 부분이 많이 힘들고 부족했습니다. 저는 수시에 모두 탈락했지만 어느정도 확신이 있었습니다. 나는 앞으로 영화를 할것이고 영화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될것이다 라는 확신. 저는 이러한 확신으로 입시를 임했습니다. 원장 선생님은 수시기간을 마치고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불러 1대1로 상담을 하셨습니다. 저 또한 원장선생님과 면담을 했는데 선생님은 제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물어보셨고 그리고 학원에 대한 문제점 혹은 개선점등을 여과없이 말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당시에 제가 부족한점인 작품제작 경험과 실습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고 선생님은 그것에 대한 수업계획도 말씀해주셔서 저에게 굉장히 도움이 됐습니다. 이러한 점들 그리고 실습적인 부분 작품제작, 씨네학당의 교육환경은 영화 혹은 방송 분야의 입시를 준비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는 시스템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저는 이런 학원을 옮기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재수를 하더라도 씨네학당에 다니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많은 확신과 생각을 갖은채 저의 정시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는 와중에 수능도 준비해야 되었기 때문에 수시때보다 2배이상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고 공부도 굉장히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 예체능은 성적이 중요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학업 성적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 역시 수시때 탈락이유중 큰 부분이 내신 성적이 심각하게 낮아서입니다. 저는 수시 때 성적에 의한 좌절을 한번 했기 때문에 수능 만큼은 정말 열심히 해야 됐습니다. 저는 결국 나름 평균의 성적을 받았고 수능이 끝나고 지원할수 있는 학교의 범위가 훨씬 넓어졌습니다. 학원 수업은 계속되었습니다. 저는 앞서말한 작품제작 경험 저의 부족한 점을 위해 선생님은 29초영화제 공모전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작품제작은 입시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저는 이것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학원 이론수업과 입시를 위한 작문 등을 하는 중에 공모전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정말 열정을 가지고 임하니까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선생님과 전화로 상담하고 직접만나서 얘기를 해가며 주제를 정했고 저는 본격적으로 제작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각 부분마다 선생님은 항상 전화혹은 문자로 피드백을 주셨고 이러한 점들은 저 자신에게 박차를 가하게 했고 부족한 부분을 항상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시나리오와 콘티를 짠뒤 촬영장 섭외를 나섰고 배우를 구하고 소품을 구하러 다니고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촬영장 섭외를 위해 정말 하루에 4곳이상 갔던거 같습니다.

무대포로 가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었고 소품 또한 촬영날 바로 몇시간 전 촉박한 시간에 구해서 다음날 촬영에 임했습니다 준비를 철저히 했기때문에 촬영을 잘 마치고 다음날 편집등의 후반작업을 들어갔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정말 제 꿈과 열정을 샘솟게 했습니다. 실제로 제작단계 과정을 경험해보며 저에게는 더욱더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정말 과분하게도 수상까지 할수있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은 저의 입시에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꿈같은 기간이 지나고 다시 각 대학교 의 입시 시험 특성에 맞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원장쌤은 항상 과제로 영화 감상을 주셨는데 씨네학당 고유의 온라인 영화 자료실이 있어서 고전영화와 현대의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항상 사진을 보고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시나리오 작문과제를 내주셨는데 비록 입시를 위해 쓰는 글이긴 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시나리오를 쓴다는게 어렵기도 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쭉 의미충만한 수업을 거치며 새해가 됬지만 학원은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드디어 첫 시험 며칠전 저는 선생님께 굉장히 혼이 많이 났습니다. 정신을 다 잡았지만 갓 성인이된 혈기왕성한 저는 여자친구랑 노는데 잠깐 정신이 빠졌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는 굉장히 부족했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호되게 혼을 내셨고 저는 정신을 차리고 여자친구와 잠시 연락을 끊고 입시에 집중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모든것을 걸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결국 처음 본 세종대 실기를 망치게 됩니다. 가슴이 아팠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신 잃은게 있으면 얻는게 있다는 말을 명심하며 계속 전진했습니다. 2번째 시험인 상명대학교 실기 시험을 아쉽게 봤지만 저는 열심히 준비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sns 에서는 친구들의 대학 합격 글이 올라와 잠깐 불안할때도 있었지만 저는 멀리 보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페이스를 잃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부족할때면 여지없이 꾸중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을 모르는 사람이 볼때 학생에게 너무 심하게 하는거 같이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사실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혼을 내실때면 저의 부족한점을 직설적으로 알수있었고 마음을 다잡을수 있었으며 정말 귀감이 되는 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기분나쁘다고 생각하며 쌤의 꾸중을 받아들이면 쌤을 마음속으로 욕하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얻는게 없는걸 알았기 떄문에 저는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점점더 커져만 갔습니다. 대망의 서울예술대학교 시험 영화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면 1순위인 학교중 하나입니다. 저 자신도 그렇지만 학원 역시 예대를 중점으로 수업이 진행 되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중요한 순간이 온것입니다. 새벽2시가 넘어서 까지 계속된 수업은 끝날줄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더욱 수업을 듣고 싶었고 모르는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학원에 오는 날에는 거의 들었던거 같습니다. 썜과의 1대1 면접을 마치고 새벽, 썜이랑 함께 웃으며 쌤은 잘보라고 응원을 해주셨고 저는 예대에 맞서기 위해 학원 문을 나섰습니다. 학원에 들어올때 열던 보라색 문이 그 순간은 뭔가 다르게 보였습니다. 저는 운동을 했기 때문에 항상 전투적으로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여지껏 영화를 한다 하면 업신 여기던 사람들, 그리고 비웃던 학교 선생님, 친구들 먹고살수 있겠냐며 지적하는 어른들 그들에 대한 분노, 저는 새벽에 집에 돌아가며 그들 생각을 하며 저의 분노심과 전투심을 불태웠고 아침, 저는 전투를 나설 준비를 했습니다. 예대에 도착해 엄청난 흥분을 느끼며 시험에 임했지만 막상 작문을 하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 이가 덜덜 떨렸습니다. 작문을 다행히 탈없이 마치고 면접을 보러 가는 길에 역시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저는 면접 대기를 하며 제가 쓴 작문을 어떻게 발표 할지 수없이 구상했습니다. 드디어 면접장에 들어갔고 저는 교수님한테 칭찬을 받았습니다. 쌤 역시 제가쓴 면접,작문 후기를 보시고 합격을예상 하셨지만 저는 결국 예대를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예대 시험을 본뒤 이유없는 자만심에 저는 기만했습니다. 서울예대 후 동아방송예술대, 서일대, 서경대학교 시험을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저의 정신적인 기간부터 따지면 가량 5년간의 전투는 끝이 났습니다. 저는 사실 서일대학교와 서경대 동아방송예술대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탈락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서울예대를 붙을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저는 서일대,서경대,동아방송예술대에 합격하게 되었고 서울예대는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가고싶던 학교였기 때문에 얼떨떨 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수시에 합격해 후기를쓰는 친구들이 내심 부러웠는데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저 또한 이상합니다. 합격후기를 어떻게 써야겠다 라고 혼자 소망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패배와 탈락이 일상이던 제가 합격을 하는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나이키 런닝앱을 틀고 한창 달리며 합격할 수있을까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오던 중 집앞에 있는 멀리 보이던 신호등이 점점 꺼지고 있는 모습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앞서 힘든 런닝을 했기 때문에 숨이 턱까지 차올랐던 상태 였습니다. 점점 꺼져가는 신호등을 보며 저는 고민을 했습니다 저 신호등을 힘껏 달려서 건너야할지 다음을 기약해야할지 저는 서경대와 저의 입시를 생각했습니다. 어느새 저는 신호를 건너와 있었고 제가 발을 내딛는 동시 빨간불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헥헥 대며 뭔가에 홀린듯 휴대폰을 봤고 정말 신기하게 서경대학교에서 합격자 조기 발표가 났으니 확인하라고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저는 집에 들어가기전 집앞에서 휴대폰으로 제 수험번호를 치고 확인 버튼을 눌렀습니다.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제가 입시를 하면서 느낀것 중의 하나입니다. 기회, 타이밍 그리고 노력은 항상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왔을때 그것을 잡을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항상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저는 아직 너무나 부족하고 불완전합니다 저의 가치관인 완벽한 사람이 아닌 나를 알고 구성하는, 나를 찾아가는 완전한 나자신을 찾자고 항상 저 자신을 일깨웁니다 저는 알고싶은게 너무나 많습니다. 빨리 배우고 싶고 더욱 더 커지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정말 영화를 좋아하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씨네학당을 떠나고 싶지 않은 이유도 아직 선생님 한테 배울수 있는 것들을 다 배우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씨네학당은 정말 제 인생에서 큰부분 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제 터닝포인트를 만났고 아는것도 하나 없이 감성적이고 예민한 저 자신을 조각해주신 원장썜 재치있지만 허풍이 심하시고 옆에서 지켜보면 굉장히 멋있고 똑똑하다고 생각되는 이민혁 원장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제 자신한테도 잘해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원 정보를 찾기위해 이글을 보는 친구들에게 영화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고 하고자 하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성적이 너무 안좋았던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정말 최선을 다하세요 그냥저냥 대충대충 하면 어차피 운이 좋아서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결국 드러나게 되있습니다. 저 자신도 그렇게 되지 않기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해준 씨네학당 , 좋은 친구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 까지 만들게 된 학원입니다.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녀볼 가치가 정말 충만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쫀경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