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O혁 (황간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영상과 관련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감독,PD,그리고 촬영감독이라는 꿈을 가져오면서 지내왔지만, 이를 위한 활동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뭐든 간에 해보려고 하였지만 무엇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평범하게 지내오면서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해봐야하겠다는 생각으로 교내에서 열리는 UCC대회에 전부 참가를 하여 수상을 해보았습니다. 3학년이 되고 대학을 찾는 과정에 서울예술대학교를 발견하고 목표를 잡았지만, 입시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방황을 하고만 있었습니다. 여름방학이 될 즈음 인터넷에서 씨네학당을 찾았지만, 지방에 사는 내가 수도권까지 학원을 다닐 수 있을지 부터가 문제가 되어서, 전화 상담을 해보고 이곳에 가봐야겠다는 결심이 들어 방학이 시작되고 일산에 계시는 친척집에 신세를 지며 학원에 다니기로 했습니다. 학원을 처음 갔을 때 상담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촬영을 희망하는데 무엇보다도 경험이 부족하다. 하지만 경험은 하면 되는 것이지만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네가 노력을 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렇게 하시는 말을 듣고 고등학교3학년 여름방학부터 서울예술대학교 입시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학원에서는 원장선생님과 촬영의 이론과 실습을 배웠고, 방송영상반에서 초반에는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영상분석을 주로 하였으며 개학 후에는 여러 작문 주제로 작문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상면접질문에 맞는 자신의 답변을 같이 준비하기도 하였고, 자신이 영상분석을 말한 내용으로 친구들과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이야기도 나누어보았습니다. 중간에 단편영화제작에도 참여를 하였는데 저는 촬영,조명 스태프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해보는 일이라서 매우 기대되었고 즐거운 생각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참는 것이 힘들었고 매우 지루하였습니다. 이틀째부터는 스태프를 저 한명으로만 구성을 하였기 때문에 제가 할일이 좀 늘어나고 밤을 새기도 하였지만,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고 카메라를 만져보고 조명을 설치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면서 임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도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가서 일요일 마지막 기차를 차고 내려오면서까지 학원에서 공부를 하였고, 실기 전날까지 노력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입시 준비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던 날이 있습니다. 그것은 실기시험 전날 촬영전공희망 학생으로만 면접 준비를 직접 원장선생님께서 봐주셨는데 이상하게도 전날부터 영상분석이라든지 면접대답을 잘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면접 준비를 할 때도 예상 질문에 대답을 준비하지 않고 답을 하지 않아서 원장선생님께서도 저에게 많이 화가 나셔서 전 욕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이에 저는 흔히 멘탈이 깨진다는 것같이 아무생각도 나지 않고 정신 줄을 놓고만 있었습니다. 그냥 다 하기 싫다는 생각만 가지고 한심한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실기시험을 볼 때는 어제와는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시험을 치렀고 마침내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영상전공 촬영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상태가 안 좋았던 저에게 심한 말을 해가면서 정신을 차리도록 해주시고 촬영이란 것에 부족했던 저를 채워주신 씨네학당과 원장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를 희망하는 방영전공 학생들 중에 저처럼 늦은 기간부터 준비하는 학생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저는 힘들 것이라는 것을 라고는 생각했지만 포기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시기가 늦었다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시기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